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와 통영시·고성군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잠정 투표율이 51.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두 지역의 전체 유권자 33만9675명 가운데 17만381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창원 성산 지역과 통영·고성 지역 투표율은 둘 다 51.2%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선거구 두 곳 외에도 기초의원 선거구 세 곳(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 전주시 라선거구)까지 포함하면, 전체 투표율은 48.0%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은 2017년 4·12 재보선 투표율인 28.6%보다 19.4%포인트, 2015년 4·29 재보선 투표율인 32.6%보다 15.4%포인트 높다.
지난 3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 투표율도 14.37%로 지난 2013년 이후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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