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탁 제9대 서울시립대 총장의 취임식이 25일 서울 동대문구 교내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서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기 등의 위기 속에 서울시립대를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 빅데이터 연구소'(가칭)를 설립해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도시과학 연구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암참 회장,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총장은 모교 출신 도시계획 전문가로 2001년 3월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강의를 시작으로 도시과학대학장, 도시과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3월 1일 시작된 서 총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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