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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성산 등 3개면 주민들 '레미콘공장 입주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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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성산 등 3개면 주민들 '레미콘공장 입주 반대' 기자회견

주민들, 레미콘업체로인해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스트레스' 하소연

25일, 전북군산시 성산면 나포면 임피면 일대 주민들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인 레미콘공장의 입주를 반대한다며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북도의회
전북 군산시 성산면 나포면 임피면 주민들이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을주변에 들어서는 레미콘공장 입주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기자회견에서 "군산시 성산면 대명리 일대에 추진하는 레미콘공장과 관련해 해당 업체가 청구한 행정심판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특히, "해당 업체가 성산면과 나포면 일대를 돌면서 벌써 4번째 군산시에 허가를 요청하고, 2번의 행정심판을 청구해 이 일대 주민들이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주민들은 또, "해당 지역 주변에 문화마을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고 친환경 영농단지와 친환경 급식단지가 가까이 있어 레미콘공장이 들어서면 정주여건과 친환경 이미지를 훼손하게 된다"고 주장하면서 행정심판 기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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