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일,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착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음달부터 이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를위해 학교 밖 청소년 상담센터와 전라북도 교육청, 청소년 보호관찰소, 청소년 자립생활관, 청소년 비행예방센터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전북연구원에서 주관한다.
전북도는 지난달 25일 도 및 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조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연구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도내 학교 밖 청소년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약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를 토대로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특성, 학교 중단 관련사항, 생활실태, 정책적 욕구 등에 대해 조사하고,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학업중단 등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제도권 밖의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과 사회복귀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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