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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군산에 방치된 불법폐기물 신속처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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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군산에 방치된 불법폐기물 신속처리' 주문

상임위별 업무보고 청취와 도정현안에 대한 대응책 따져 물어

ⓒ전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는 13일,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 전북도 도정업무에 대한 각 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도정 현안에 대한 각종 문제 해결과 대응책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환경복지위원는 환경녹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업무보고에서 다른 지역에서 유입돼 군산에 방치되고 있는 지정폐기물을 신속히 방출할 것을 촉구했다.

최찬욱 위원장(전주10)은 “환경부는 군산시에 유일하게 국가 지정폐기물 처리장이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25톤 화물트럭 44대분, 폐유 등 불법 폐기물 약 750톤을 군산시와 상의도 없이 들여왔다”며 “군산 공공처리장에 임시보관중인 불법폐기물 반출을 위한 전북도의 조치사항과 대응계획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와함께, 환경복지위원회는 임실군 토양오염정화업 문제 해결을 비롯해 전북의 고질적인 악취대응 문제, 미세먼지 종합대책 등 환경 현안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도 13일, 도민안전실 소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조동용 의원(군산3)은 “전북도의 내진 지진대응체계 구축에 관련된 예산이 34억이나 감소한 것”을 지적하면서 “35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비확보와 도비 확대지원을 통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도 “지진에 대비한 전북도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묻고 “지진발생시 행동강령 및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에 대한 대피소 안내 등 홍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도 13일 농업기술원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019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강용구 의원(남원2)은 “농업기술원 조직진단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조직문화, 부서장 리더십,조직 유효성에 대한 항목 점수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을 지적하며 “전북 농업의 선봉에 있는 농업기술원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조직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평근 의원(전주2)은 “지난 2016년 농업기술원에서 6,000만원의 예산을 투지해 온라인 쇼핑몰 삼락몰을 구축하고 매년 6,000만원에 이르는 운영비를 투자했음에도 2년 만에 사이트를 폐쇄하고 서비스 지원을 중단한 것”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철수 의원(정읍1)은 “2019년 도정의 첫 번째 목표를 농업농촌 발전을 최우선으로 꼽은 만큼 농업기술원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도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농업교육 등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조직개편에 따른 농업기술원의 조직 명칭 변경을 했으나 그 기능은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고 지적하며 전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포괄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농가에 고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약용작물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실시하고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나기학 의원(군산1)은 “도내 곤충사육농가들이 판로 확보가 어려워 소득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곤충사육 기술개발과 더불어 실용화 및 판로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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