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26일, 전북 군산 금강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번 검사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강화계획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자체 검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에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지역에서는 그동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5건의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으며, 4건은 저병원성으로 판명됐고 1건은 현재 검사중에 있다.
전북도는 이번 검사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검출지 반경 10km를 시료채취일 기준으로 21일간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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