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도시철도, 내년부터 '5분 내 재개표' 무료 서비스 도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도시철도, 내년부터 '5분 내 재개표' 무료 서비스 도입

역무원 도움 요청이나 요금 환불 번거로움 해소, 적용대상은 선·후불 교통카드

내년부터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반대 방향 개찰구로 잘 못 들어가더라고 5분 내에 교통카드를 찍고 나올 경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동일 역사 5분 내 재개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 부산교통공사 본사 전경. ⓒ프레시안

기존에는 개찰구를 잘 못 들어가면 이용객이 직접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다시 교통카드를 찍고 나온 후 다시 해당 역사를 방문해 환불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재개표 서비스 도입으로 새해부터는 부산도시철도 1~4호선에서 방향 착오 등으로 다른 개찰구에 진입해도 같은 역에서 5분 안에 교통카드를 찍고 나올 경우에는 요금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


부산도시철도의 5분 재개표 서비스는 환승역사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시민 편의를 더욱 증진시켰다는 점에서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 적용 대상은 선·후불카드 및 정기권 교통카드에 한한다.

공사는 혼잡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개찰구가 많은 환승역에까지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단순 착오로 인해 개찰구를 잘못 이용했을 때도 역무원을 호출해야 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서비스로 시민들께서 한결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