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기록문화유산 세계화, 대학이 앞장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기록문화유산 세계화, 대학이 앞장선다

1일 청주대,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체코 국립도서관과 업무협약

충북 청주가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로 만든 직지를 출간한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대학교가 세계 유명 국립도서관 및 박물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록문화유산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왼쪽)과 아네트 루드비히 구텐베르크 박물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


청주대는 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성봉 총장과 아네트 루드비히(Annette Ludwig)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청주대와 구텐베르크박물관은 기록문화유산의 수집, 보존, 및 활용을 공동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기록문화유산과 관련한 교수 및 교직원 자문, 기록문화 관련 교육기관에 상호간 학생 추천, 공동 학술활동 및 발간자료의 상호교환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은 지난 1900년 ‘밀레니엄 대표 인물’로 선정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활판인쇄박물관으로 15세기 중반에 제작된 구텐베르크 성서 원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박물관의 소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을 펼치며 구텐베르크의 발명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아네트 루드비히(Annette Ludwig) 관장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특히 구텐베르크 박물관의 특별전인 ‘Progression! Freshly Squeezed’는 청주를 포함해 국내에서 수 개월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아네트 루드비히 구텐베르크박물관장은 이날 오전 청주대 중앙도서관에서 청주대 학생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텐베르크 박물관과 21세기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왼쪽)과 아돌프 놀 체코 국립도서관 국제협력실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


한편 청주대는 이날 오후 정성봉 총장과 아돌프 놀 체코 국립도서관 국제협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코 국립도서관은 탁월한 기록문화유산의 보존과 접근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지난 2005년 제1회 유네스코 직지상을 수상한 기관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