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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수욕장 올해 여름철 5대 범죄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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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수욕장 올해 여름철 5대 범죄 '대폭 감소'

해운대서만 성범죄 발생, 외국인 사례는 없어...폭염에 피서객도 줄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5대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내 7개 해수욕장에 경찰관 223명을 배치해 여름경찰서를 운영한 결과 5대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42.9%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객 모습. ⓒ프레시안

범죄유형별로 보면 성범죄는 7건(10건 하락), 절도 26건(1건 하락), 폭력 3건(7건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30건이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112신고도 67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지로는 해운대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안리(10건), 송도(1건), 송정(1건), 다대포(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성범죄의 경우 모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발생했으나 모두 내국인으로 외국인에 의한 성범죄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피서철 부산지역 피서지에서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된 치안 상태를 유지한 것은 경찰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 피서객은 올해 4116만여 명으로 지난해 4820만여 명보다 14.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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