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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원외 정오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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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원외 정오규 출마

"관례는 이번에 성립 안돼" 반발...김세연 후보 등록으로 경선 진행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정오규 부산 서·동구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정오규 당협위원장은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잔류파니 복당파니 하면서 차기 당대표선거 대리전으로 변모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분노했다"며 "'강한야성으로 강한 부산시당'을 만들어 나라의 경제와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부국강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으로는 바른정당 복당파인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구)과 친박계인 윤상직 의원(부산 기장군)이 각각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지역 국회의원들이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음에도 차기 시당위원장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정오규 부산 서·동구 당협위원장. ⓒ프레시안

정오규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을 관례대로 현역 국회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것은 이번에는 성립되지 않는다"며 "지금 현재 원외당협위원장이 7명이나 되고 원내외 위원장들의 통합된 소통을 위해 현역의원들은 정기국회와 중앙정치에 전념하고 부산시당은 시민들에게 헌신과 봉사로 겸손하게 다가가는 생활정치실현은 제가 맞춤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서 선거전략에 이르기까지 내가 후보자인 양 출마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값진 열매는 서구청장, 부산광역의원 3명의 당선이라는 보배였다"며 지난 '6.13 지방선거'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당은 청년당원들을 선거때만 이용하고 버렸다. 이제 당이 청년인재를 발굴해 육성해야 할 때다"며 "청년당원들의 역량발휘를 위해 최초로 대학생위원회를 상설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애당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오규 위원장은 "사람이 바뀌면 결과도 바뀐다는 값진 열매를 맛볼 수 있었다"며 "이번 시당위원장 선출에서부터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변화의 물꼬를 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국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정오규 위원장과 김세연 의원 등 2명이 최종 접수하면서 오는 9월 5일까지 경선을 통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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