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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임시정부 100년' 통일미래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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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임시정부 100년' 통일미래 프로젝트 실시

고교생 54명 중국 현지 유적지 탐방, 역사·통일의식 함양위해 마련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지역 고교생 54명이 중국 현지 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2019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동안 고교생 54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임시정부 유적지를 탐방하는 '임시정부 대장정 통일미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항일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찾아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100년 전 이뤄진 임시정부 수립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 임시정부 대장정 통일미래 프로젝트 이동경로. ⓒ부산시교육청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집정원의 3배수가 넘는 57개팀 171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으나 연구계획서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18팀 54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지난 1919년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45년 충칭에서 환국할 때까지 27년간 이동경로(상하이, 항저우, 치장, 충칭)를 탐방하고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이 피난처로 활용한 자싱시 매만가와 하이옌시 재청별서 등 2곳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탐방 전 임시정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한 후 이번 대장정에 참가하도록 입시정부 수립과 이동 역사 개괄, 일자별 탐방 지역과 유적지 소개 등으로 구성된 '임시정부 대장정 활동자료집'을 배부했다.

대장정을 마친 후 학생들은 소감문을 작성, 제출한다. 2학기 중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시청각자료를 제작한 후 오는 11월 24일 열릴 예정인 결과발표회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팀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역사의식과 주제탐구 능력을 기른다.

프로젝트 인솔단장인 부산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은 "이 프로젝트는 임시정부 독립운동 수난의 역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통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연구계획 수립, 토의·토론, 결과발표 등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인 문제해결력과 탐구·소통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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