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4일 본사에서 2018년 전력기자재 평가결과 최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10개 제작사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된 감사장 수여는 품질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전력기자재 제조회사의 자발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함과 더불어 중소 기자재 제작사가 KEPCO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전력기자재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2017년 연간 75개품목 652개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품질평가 요소인 하자율, 검수불합격률, 고장발생률을 평가하여 배전 분야 162개사, 송변전 분야 62개사, 정보통신 분야 5개사 등 총 229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하였고, 품질평가 외에 전기품질 기여도, 비위행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에 대해 2, 3단계 검증을 거쳐 배전 6개사, 송변전 3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회사로 최종 선정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공급사는 향후 한전에 기자재 납품시 검수시험 50%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생산하여 공급한 공급사의 노고 덕분이며, 앞으로도 R&D를 통한 신기술 개발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 주길 당부한다"며, "한전도 에너지 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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