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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꽃 페스타’, 지난 23일 개막…관람객들 끝없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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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꽃 페스타’, 지난 23일 개막…관람객들 끝없이 이어져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남도꽃정원, 11만㎡ 규모 꽃밭에서 열려… 6월 14일까지

북한강의 푸른 물결을 배경으로 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 ‘2026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난 2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남도꽃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14일까지 23일간 봄 나들이객을 맞이하게 된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올해 ‘2026년 경기도 시·군 대표 축제’로 선정된 만큼, 첫 주말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명성을 입증했다.

23일 오전 가평군 자라섬 남도. 북한강을 따라 펼쳐진 약 11만㎡ 규모의 꽃밭 사이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푸른 물결 위, 화려한 꽃의 항해’를 주제로 꾸며졌다. 양귀비‧아이슬란드 포피‧델피늄‧로벨리아‧코리우스‧맨드라미 등 다채로운 봄꽃이 북한강 물결을 배경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올해 식재 면적은 지난해보다 2만 8790㎡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만들어졌다.

정원에 들어서면 들판을 아름답게 물들인 다채로운 봄꽃들이 끝없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북한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과 흩날리는 꽃향기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쁜 모습을 연출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관람객 김 모 씨(34·서울)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눈이 닿는 곳마다 온통 꽃밭이라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먹거리 부스도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꽃구경을 마친 가족들이 간식을 손에 들고 꽃밭 사이 벤치에 앉아 쉬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입장료는 7000원이지만 가평사랑상품권 5000원을 돌려받아 실질 부담은 2000원 정도이며 돌려받은 상품권은 축제장 내 농특산물·간식 부스는 물론 가평 관내 음식점과 카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축제 입장권으로는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가평레일바이크, 브릿지짚라인, 가평크루즈, 아침고요수목원 등 가평 관내 주요 관광지 13곳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6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난 2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가평군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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