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이 청소년들의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안양시가 마련한 ‘제28회 청소년 축제 및 청소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열리며 약 3만 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26일 안양시에 따르올해 축제는 ‘레벨 업(Level Up)’을 주제로, 청소년들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행사 전반을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의 시선과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그램들은 현장 곳곳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는 방 탈출 게임과 AI 체험, 무드등·테라리움 만들기 등 45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일부 재료는 조기에 소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역 기관들도 함께했다. FC안양과 안양산업진흥원, 경인통일교육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스포츠·과학·교육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VR·AI·로봇 체험과 FC안양 선수단 이벤트는 청소년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중앙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밴드와 댄스, 치어리딩, 한국무용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준비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열린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보호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청소년 헌장 낭독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나눴다.
축제의 마지막은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장식했다. 가수 경서와 서기, 엠비오(AmbiO) 등의 공연이 이어지자 현장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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