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자연과 맛있는 먹거리가 기다리는 횡성으로 떠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고물가 시대에 여행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반가운 여행비 환급 이벤트가 20일부터 시작됐다.
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일부터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통 크게 돌려주는 '반갑소! 횡성 반값여행'의 신청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횡성을 찾은 관광객이 관내 관광 업종에서 지출한 비용의 50%에서 최대 70%까지를 모바일 횡성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파격적인 상생 모델이다.
◇ 청년은 70% 우대, 가족은 최대 50만 원
이번 환급 혜택은 횡성 여행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역 상생 취지에 따라 인근 지역민(횡성·원주·홍천·영월·평창·양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여행 인원과 연령대에 따라 촘촘하게 세분화되어 여행객들의 필요를 채운다.
개인(1인) 여행객은 최대 10만 원 (50% 환급), 청년층(만 19~34세)은 최대 14만 원 (70% 파격 우대 환급), 2인 이상 가족 및 단체는 최대 20만 원 (50% 환급), 3~5인 가족 및 단체는 최대 50만 원까지 (50% 환급) 등이다.
◇ “여행 최소 1일전 전 신청은 필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여행객이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여행 시작 최소 1일 전 사전 신청’이다.
횡성 반값여행 전용 홈페이지(https://hs.halftrip.kr)를 통해 미리 신청을 완료한 뒤 횡성 여행 중 관내 관광 관련 업체(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금은방, 주유소, 유흥업소 등 제외)에서 10만 원 이상을 지출하면 된다.
이때 횡성군이 지정한 주요 관광지 1개소 이상을 방문해 정겨운 인증 사진을 남기는 것도 필수다.
여행을 행복하게 마쳤다면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영수증과 인증 사진을 첨부해 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4일 이내에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금이 주어지며 이 상품권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횡성으로의 재방문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은경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반값여행 사업이 고물가 시대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이 횡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초대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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