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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훼손' 이어 CCTV 차단까지…익산 로컬푸드 어양점 조직적 증거인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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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훼손' 이어 CCTV 차단까지…익산 로컬푸드 어양점 조직적 증거인멸 '파문'

익산시, 경찰에 고발 등 강력 대응 계획

전북자치도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 불법 영업 강행에 이어 수차례의 봉인훼손과 CCTV 고의 차단 등 조직적 증거인멸에 나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익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의 일환으로 어양점 내 관련 시설에 대한 ‘봉인’ 조치를 집행했지만 해당 조합 측이 봉인을 무단으로 훼손한 뒤 불법영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시의 봉인조치는 그동안 몇차례 훼손되는 등 공권력의 무력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문제 제기가 많은 상황이었다.

▲전북자치도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 불법 영업 강행에 이어 수차례의 봉인훼손과 CCTV 고의 차단 등 조직적 증거인멸에 나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프레시안

여기다 익산시의 조사 과정에서 조합 측이 불법 영업 사실 은폐 차원의 매장 내 CCTV를 고의적으로 차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증거인멸 정황까지 포착돼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 등 중대한 범죄행위로 보고 봉인훼손과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정식 고발할 계획이다.

앞서 익산시는 이날 오전 정육 코너를 대상으로 5차 강제 봉인 조치에 나섰다.

로컬푸드 어양점의 막무가내식 불법 영업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과 반발도 커가고 있다.

익산시의 품질관리체계에 있지 않아 잔류농약 검사 등 최소한의 안전성 검증도 받을 수 없어 시민들의 건강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산시는 우선 당장 농가 피해 방지 차원에서 인근 농협과 모현점 등으로 출하처를 분산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봉인 절차는 어양점이 건강한 로컬푸드 마켓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며 "어양점의 정상화를 위한 행정의 노력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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