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안좌면·비금면·자은면·지도읍·임자면 지역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출마자들이 15일 박우량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햇빛·바람연금과 기본소득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햇빛·바람연금은 단순한 현금성 복지가 아니라 태양광과 해상풍력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지역 공유수익이다"며 "군민들에게 돌아갈 정당한 몫까지 정치적 공격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신안군과 신안군의회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약 24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고, 햇빛·바람연금과 별도로 전 군민에게 기본소득 20만 원 지급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정 유튜버가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압박성 항의를 이어가면서, 결국 햇빛·바람연금이 기본소득에 포함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며 "주민들이 기대했던 별도 지급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안군은 전국에서도 생활여건이 열악한 섬 지역 주민 비중이 높은 곳이다"며 "정치적 비판은 가능하지만 주민들에게 돌아갈 최소한의 혜택과 희망마저 흔드는 행위는 결코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햇빛·바람연금은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핵심이다"며 "이를 단순 중복지원 논리로 접근해 흔들 경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군의원 출마자들은 "박우량 후보와 함께 군민 권익 보호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삶과 권익을 정치적 공격의 희생양으로 삼는 행태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