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이 우편물 배달 도중 화재 현장에서 어르신을 구조한 군산대야우체국 소속 집배원을 찾아 격려했다.
15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장지훈 집배원은 지난달 24일 오전 군산지역 우편물 배달 업무 중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인명 구조에 이어 초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전했졌다.
장 집배원은 당시 오전 9시 20분께 배달 업무를 수행하던 중 불길을 목격한 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고령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이어 119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화 작업에 참여해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보탰다.
이에 구본준 청장은 지난 12일 군산대야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장 집배원의 선행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 청장은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행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현장 대응 능력과 사명감을 높이 평가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전국 우체국과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과 재난 현장 초기 대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례 역시 현장 대응 매뉴얼과 직원들의 신속한 판단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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