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천안시민사회정책연대(정책연대)가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한 시민사회 정책질의 답변 결과를 공개했다.
정책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국민의힘 박찬우, 개혁신당 이성진 후보를 대상으로 전달한 ‘10대 분야 시민정책제안서’에 대한 공식 답변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질의에는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천안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천안시장애인정책공동연대 등 6개 연대체와 105개 시민사회·사회적경제단체가 참여했다.
정책제안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교통, 노동, 돌봄, 장애인정책, 인권·성평등, 시민참여 등 10대 분야 31개 세부 의제로 구성됐다.
정책연대 분석 결과 장기수 후보는 정책연대가 제안한 의제를 모두 수용했다.
기후대응기금 조성과 재생에너지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 인권센터 설립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전면 수용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박찬우 후보는 대부분 정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여건과 행정절차 등을 고려한 신중 검토 입장을 보였다.
특히 동면 사업장 폐기물매립장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강조했다.
이성진 후보는 기존 조직과 인프라 활용을 중심으로 단계적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공공기관·센터 신설보다는 기존 기능 연계와 운영 효율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분석됐다.
정책연대 이선영 집행위원장은 “후보별 정책 접근방식과 우선순위 차이가 확인된 만큼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시정철학을 비교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되길 바란다”며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의 정책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연대는 오는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를 열고 정책 중심 선거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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