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최초 공동 개최로 주목받은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화합과 상생의 스포츠 축제로 막을 내렸다.
함안군은 20일 함안체육관에서 경상남도민체육대회 폐회식을 열고 나흘간 이어진 대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임원과 선수단 등 총 1만2030여 명이 참가해 정식 32개·시범 4개 등 총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열띤 경쟁과 응원이 이어지며 지역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창녕군과 함안군이 군부 최초로 공동 개최해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군 단위 공동 개최라는 새로운 시도는 향후 도민체전 운영 방식의 다양성을 넓히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성과에서도 함안군은 두각을 나타냈다. 육상필드·배구·씨름·배드민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군부 최강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육상 종목에 출전한 한세현(함안군청) 선수는 5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공동 개최지인 함안군과 창녕군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선수단의 열정과 도민들의 성원 덕분에 이번 도민체전이 화합과 감동의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대회 운영을 위해 힘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도시 함안'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함안군과 창녕군 일원에서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