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6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시상식에서 산불 재난 경험자의 심리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재난 위기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5년 안동시 대형 산불 발생 당시에는 재난 초기 긴급 심리 지원부터 중·장기 트라우마 관리까지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속히 투입했다.
또한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집중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해 재난 이후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불 발생 1주기를 맞은 올해도 지원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센터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마음회복 119’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심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재난 이후 심리 회복은 단기 처방보다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트라우마 관리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상담, 정신질환자 관리 및 치료비 지원, 고위험군 발굴, 정신건강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심리적 안녕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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