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향후 10년간 3조8000억 원 규모를 투입하는 '2036 미래발전전략'을 공개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임실군은 최근 '2036 임실군 미래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농업·산업·관광·복지 등 군정 전반의 핵심 사업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단계별 실행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군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전문가 분석 결과, '성장·균형·협력'을 핵심가치로 '군민행복'을 중심으로 휴양관광과 농생명·식품 산업 육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산업·경제 분야는 보완이 시급한 영역으로 분석됐다.
중장기 목표도 함께 제시됐다.
임실군은 2036년까지 인구 2만5000명, 지역내총생산 1조2000억 원, 재정자립도 2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 미래세대 육성,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식품산업과 산업․경제 분야는 임실치즈 산업 고도화, 기능성 유가공 그린바이오, 반려동물 연관산업 및 펫푸드 산업 육성, 농공단지 활력 제고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광 분야는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 관광지 등을 연계한 체류형 명품관광지 조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역개발·SOC와 복지 분야에서는 읍면 생활인프라 확충, 교통 접근성 개선, 임실형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담았다.
이번 계획에는 8개 분야 59개 사업, 총 3조7940억 원 규모가 반영됐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의 발전과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지역 소멸 위기와 인구 고령화 등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이를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이 잘사는 내실있는 계획 수립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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