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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이석' 제3의 증언 나왔다…현장에 있던 청년 위원 "중간에 다른 일정 30분 늦었다며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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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이석' 제3의 증언 나왔다…현장에 있던 청년 위원 "중간에 다른 일정 30분 늦었다며 떠나"

프레시안과 서면 인터뷰…“끝까지 함께했다·식비 대납” 주장과 정면 배치된 증언 잇따라

지난해 11월 29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역 청년위원회 간담회와 관련해, 이원택 국회의원이 자리를 끝까지 함께했다는 기존 주장과 배치되는 현장 참석자의 또다른 증언이 나왔다.

SNS를 통한 다른 자리 시민의 증언과 현장에 있었던 제2의 증언에 이은 제3의 증언이 잇따라 나온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청년위원 D씨는 <프레시안>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원택 의원은 식사와 대화를 마친 뒤 다른 일정이 있는데 예정 시간보다 약 30분 늦어졌다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원택 의원측 관계자는 "당일 일정을 보니 정읍에 이어 전주에서 2건의 행사가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원택 의원과 개인적 친분이나 안면이 전혀 없었다고 밝힌 D씨는 "이날 간담회와 식사 자리에는 김슬지 전북도의원과 이 의원, 보좌진을 제외하고 약 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이 의원이 자리를 떠날 당시 식당 밖에서 단체 촬영이 있었으며, 이후 일부 참석자들은 다시 식당으로 돌아와 추가로 머무른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 의원이 떠난 이후에도 일행은 잠시 더 남아 볶음밥을 먹을 정도로 식당에 머물렀다”며 “라면이 불어 대신 볶음밥을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선 다른 참석자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다른 일행들이 식당에 남아 있었다는 증언과 일치한다.

따라서 추가로 음식을 먹는 시간이 대략 20분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 의원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주장과는 차이가 있는 대목이다.

▲김슬지 전북도의원과 정읍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해 11월29일 정읍시내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인근 카페로 이동해 촬영한 단체 사진. ⓒ개인SNS

이 의원 측이 식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 의원이나 보좌진이 계산하는 모습은 따로 보지 못했다”면서 “참석자들이 식사를 마친 뒤 카페로 이동하자는 안내에 따라 나가면서 카운터 앞에 김슬지 도의원과 모임을 주선했던 청년위원이 서 있는 것을 봤고, 계산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는 “대부분의 청년들은 간담회 성격의 자리로 알고 참석했으며, 누군가의 대접을 받기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며 “현장의 일은 비교적 소소하게 끝났지만 이후 상황이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관계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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