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약수터의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도·시군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내 약수터 275곳이며, 검사 항목은 총 47개다. 주요 항목은 대장균 등 미생물 4종, 카드뮴·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트리클로로에틸렌(TCE)·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유기물질 17종, 맛·냄새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종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고, 현장에 사용 중지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후 △주변 오염원 제거 및 청소 △취수시설 보수 및 외부 오염원 유입 차단 △소독 △재검사 등의 절차를 통해 수질 개선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최근 5년간 2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22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점검을 실시한다. 연구원이 직접 채수와 수질 분석을 수행해 약수터 수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260개 약수터를 조사한 결과 199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61개소에 대해서는 각 관할 지자체가 UV 살균 소독기 설치 등 수질 개선 대책을 추진 중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약수터 현장 안내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및 경기도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최필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방안을 제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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