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 실천 확산을 위해 ‘2026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참여 공동체 모집에 들어가며, 생활 속 폐기물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 단위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를 주민이 직접 진단하고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총 18개 마을을 선정해 유형별로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자원순환거점 조성(8개소, 최대 3000만 원) △자원순환마을 활성화(8개소, 최대 1700만 원) △자원순환캠퍼스 조성(2개소, 최대 1500만 원) 등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대학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캠퍼스’ 유형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참여 대상이 학생과 청년층까지 확대된 점이 눈길을 끈다. 선정된 공동체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내용 역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교육 △일회용품 없는 마을축제 기획 △커피박·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체계 구축 △자원순환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 등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비롯해 기업, 기관, 학교, 사회단체 등 자원순환 실천 의지가 있는 다양한 주체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일 오후 2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공모 취지와 신청 방법,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서진석 도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마을은 주민들이 일상 속 폐기물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가는 경기도형 환경 자치 모델”이라며 “주민 주도의 실천이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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