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와 익산에 위치한 학교에서 같은 날 학생 수십 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7일 전북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오후 2시 기준 학생 49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학년에 걸쳐 학생 45명이 결석했고 보건소에 집단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해당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날인 26일 오후부터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총 560명이 같은 급식을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새벽 1시부터 학생들이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오전 9시까지 추가 증상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32명이 같은 증상을 보였고 증상자 중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조리종사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급식 등 학생들이 공동 섭취한 음식을 중심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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