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성경륭)는 지역 고등학교 및 도교육청과 협력해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과목’을 운영하며, 우수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지대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교수진을 기반으로 고등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춘 심화 교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대학 강의를 수강하고 학사 관리까지 동일하게 적용받는 구조로,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업은 대학이 직접 운영하며 출결과 평가를 관리하고, 이수 학생에게는 고등학교와 대학 학점을 동시에 인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향후 상지대에 진학할 경우 해당 과목을 졸업 이수 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업 부담을 줄이고 진로 설계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과학(1 과목), 체육(2 과목), 예술(1 과목), 한문(1 과목), 교양 분야(6 과목) 등 총 11개 과목이 개설됐으며, 현재 원주고등학교 재학생 183명이 참여해 대학 수업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강좌는 전공 기초부터 실무·융합 영역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학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주고 2학년 이성결 학생은 “글로벌 통상 수업을 통해 국제 무역과 정치·외교의 연관성을 이해하게 됐고, 발표와 토의를 통해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정치외교학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대성 교무연구처장은 “학생들의 학업 수요를 반영해 심화 교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학기 개설 과목은 ▲코드네임 한문 2.0(김수경 교수) ▲도시와 소통(이희복 교수) ▲스포츠 손상과 재활(최윤진 교수) ▲콘텐츠로 배우는 글로벌 통상(박세훈 교수) ▲관광실무사례(장병주 교수) ▲음악탐구(임혜정 교수) ▲응급·중환자 간호의 이해(서민숙 교수) ▲테니스로 배우는 스포츠 과학과 리더십(박창범 교수) ▲화학으로 읽는 우리 몸의 이해(임홍철 교수) ▲마케팅과 광고의 이해(이제원 교수) ▲안보와 통일(최순원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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