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합수본 출석한 전재수 "할 일 많은데 아까운 시간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합수본 출석한 전재수 "할 일 많은데 아까운 시간만"

합수본, 배우자 소환 조사 이어 첫 소환…전 "조속한 결론 기대"

통일교의 금품수수 의혹에 휘말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첫 출석했다. 합수본은 전 의원을 상대로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 수수와 함께 청탁을 받은 것이 맞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전재수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합수본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합수본은 지난달 10일 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의원실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전날 오후에는 전 의원의 배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그러나 전 의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본은 통일교가 이들의 핵심 현안인 한일해저터널 사업 청탁을 위해 전 의원에게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 의원은 일관되게 한일해저터널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건설 사업 추진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9일 서울 서초구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 의원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작년 12월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경찰에 출석한 전 의원은 경찰에 출석해 "불법 금품 수수는 결단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 의원은 조사에 앞서 이날 자신의 SNS에 "참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전 의원은 "부산을 위해, 부산 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참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며 "조속히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