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으로 떠나는 영화 소풍, 무주산골영화제가 영화제를 알리는 공식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올해 첫발을 내디뎠다.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푸른 자연과 보랏빛 낭만이 어우러진 초여름의 영화 축제로 오늘 공개한 포스터는 보랏빛과 짙은 푸른빛이 겹겹이 번지는 신비로운 색채와 빛의 은은함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부드럽게 확산되는 빛의 형상은 마치 숲속의 공기와 어둠 사이를 유영하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닌 ‘자연 속 영화 경험’이라는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전달해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영화적 상상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건축가 정기용 선생이 설계한 무주 등나무운동장의 등나무 꽃을 표현한 듯한 보랏빛 형태와 새벽 숲의 차가운 공기를 떠올리게 하는 블루톤은 정적인 자연 속에 영화라는 온기가 따스하게 빛내고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를 디자인한 작가 기묘(Kimyo)는 “무주의 깊은 산골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새벽의 공기와 자연의 신비로움을 담고 싶었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일상의 온기를 몽환적인 빛의 결로 풀어내는 특유의 섬세한 빛 표현과 색감으로 영화제의 정서를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한편, 자연과 영화가 하나의 감각으로 만나는 1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4일(목)부터 8일(월)까지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되며 ‘자연, 휴식, 영화’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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