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11일 인천 서구 소재 ㈜지에버에서 투자사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성장펀드 4호’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인천의 유망 기업 의무투자 프로그램인 ‘시너지아 인천(Synergia Incheon) 연구개발(R&D)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인천성장펀드 4호’의 전략적 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 1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R&D 프로그램’ 추천을 연계해 지원한다.
‘시너지아 인천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인천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IR) 자료 검토, 투자 검토 지원, R&D 자금 확보 컨설팅, 벤처캐피털 코칭 등을 제공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소재 전문기업인 ㈜지에버가 최종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에버는 그래핀(Graphene) 제조 공정 관련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그래핀 소재와 응용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2차원 구조의 신소재로 높은 전기·열 전도성과 강도를 지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초전도 양자비트 구동을 위한 극저온 환경 구현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가 이뤄진 ‘인천성장펀드 4호’는 총 425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천시가 25억 원을 출자하고 ㈜티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다. 투자사인 ㈜티인베스트먼트는 향후 6개월 이내에 투자 기업을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진환 시 AI혁신과장은 “인천의 강점은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 발굴과 펀드 조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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