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의 큰 걸음에 발맞춰 교원단체도 통합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 시대를 맞아 가장 먼저 변화의 깃발을 든 광주교사노동조합이 통합시의 이름을 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사노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남 교원들을 아우르는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사노동조합(광주특별시교사노조)은 11일 최근 대의원대회 의결을 거쳐 노동청에 명칭 변경 신고를 마쳤으며, 이달 초 통합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변경된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먼저 광주특별시교사노조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전이지만 전남 지역 교사들이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가입 창구를 개편했다.
노조는 이날 전남도교육청에 노사관계 성립을 알리는 공문을 공식적으로 발송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특별시교사노조 측은 "두 교육청이 물리적 통합을 넘어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루는 데 노조가 역할을 해내겠다"며 "특히 통합특별법에 따라 새로 제정되는 조례를 내실 있게 만드는 데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6·3 지방선거에서 치러질 초대 통합 교육감 선거에도 노조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청렴하고 유능한 교육감이 당선되도록 노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그 첫걸음으로 다음 주부터 전남·광주 전역에 교육감 선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며 선거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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