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중국 청두시 피두구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청두시 피두구에서 열린 '제4회 나비촌 유채꽃축제'를 방문해 ▲축제 교류 ▲농특산품 브랜드 'K-HC(Korea-Hampyeong County)푸드' 판로 개척 ▲농업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은 문화·경제·농업·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함평군과 피두구는 축제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 협력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함평군은 오는 4월 열리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에 피두구 테마존을 조성해 중국 사천요리의 대표 조미료인 두반장과 현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함평나비대축제가 해외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도 구체화됐다.
함평군은 이번 방문 기간 지역 농특산품 브랜드인 'K-HC푸드'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홍보와 전시 활동을 진행하며 시장 반응을 살폈다.
특히 축제를 활용한 '축제 연계 마케팅'을 통해 함평 농특산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향후 중국 시장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수출 상담과 교류 활동을 통해 향후 판매 채널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 지역은 농업 분야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함평군은 나비 사육 기술과 우수 국화 품종을, 피두구는 유채꽃 등 지역 특화 작물을 중심으로 농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함평나비대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협의를 통해 축제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함평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