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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교통부, 가덕도신공항 현장점검 "2035년 개항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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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교통부, 가덕도신공항 현장점검 "2035년 개항 차질 없이 추진"

두 차례 유찰에 계약방식 전환 검토…부지조성 '속도전' 예고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공사가 두 차례 유찰되며 사업지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2035년 개항 목표를 재확인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은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입찰 상황,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부지 조성공사 재추진 방안 발표 이후 단독응찰로 입찰이 연이어 유찰된 상황에서 후속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국토교통부

부지 조성공사는 최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나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앞선 입찰에서도 단독응찰로 무산된 바 있다. 국토부는 국가계약법상 2회 이상 유찰 시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검토하며 계약방식 변경 여부를 포함한 대안을 살피고 있다.

국토부는 연내 부지 조성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 등을 통해 전체 공정을 흔들리지 않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홍 차관은 "2035년 개항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항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전제로 환경·재해 영향 등 위험요인을 면밀히 검토하고 생계 기반을 잃는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 문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복되는 유찰 자체가 사업 구조의 불안정을 드러낸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형 해상매립공사의 난이도와 공사비 부담, 물가 상승 등 변수가 겹치면서 '정부 발표'와 '현장 현실' 사이의 간극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계약방식 전환과 공정관리 강화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만큼 입찰 재개와 공사 정상화가 실제로 가능할지 여부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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