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구리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승남 前 구리시장이 19일 오전, 유튜브 방송을 통해 ‘9대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안 前 시장은 “도시는 건물과 도로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도시는 사람의 삶으로 완성된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구리시는 너무 많은 것이 중단되고 멈췄다. 일자리는 줄고, 상권은 무너지고, 시민의 일상은 팍팍해졌다. 행정은 갈등을 조정하지 못했고, 정치는 시민을 하나로 묶지 못했다. 그 결과, 도시는 방향을 잃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치’를 내세웠다.
안승남 前 시장이 내세운 ‘협치’는 단순히 ‘여야 협치’를 넘어 ‘시민사회와의 협치’를 뜻하는 ‘거버넌스’라고 설명했다.
‘거버넌스’란 관(官)·기업·시민사회 등 다양한 행위자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는 합의 과정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해 나가는 사회적 통치 시스템을 뜻한다.
안 前 시장은 “행정이 혼자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현장에서 시민, 전문가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협치의 시정을 복원하겠다. 갈등을 숨기지 않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대화와 합의로 풀어가는 과정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갈등과 상처가 반복되는 사회는 결코 안전할 수 없다. 학교폭력, 생활 갈등, 지역의 분열을 단죄로만 해결할 수는 없다. 대화와 책임, 관계 회복을 통해 공동체를 다시 잇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안 前 시장은 ▲GH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랜드마크타워·아이타워·푸드테크밸리 등 정상화 ▲GTX-B 갈매역 정차를 비롯해 면목선 사노동 연결,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8호선 사노동 연결·9호선 토평2지구 연결 등 광역교통 대책수립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확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후 ‘안심 New 메타타운’ 건설 ▲기후위기 대응 시민참여 정원도시 구축 ▲강변북로 동부구간 단계적 지하화 ▲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도시 조성 지원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주민 편에서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 등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승남 前 시장은 “멈춘 구리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의 삶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과 협력하고 시민과 전문가와 힘을 합해 구리시의 미래를 ‘서울 강남이 부럽지 않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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