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니저·공동배송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전문 인력인 ‘시장 매니저’와 공동배송센터 운영 인건비를 지원해 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시장 매니저’는 상인회를 지원하며 정부 공모사업 기획과 회계·행정 업무, 시장 홍보와 각종 이벤트 운영 등 시장 전반의 운영을 책임진다. ‘공동배송센터 배송매니저’는 시장 내 배송 체계를 구축해 고객이 구매한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전통시장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공모와 심사를 거쳐 △시장 매니저 38개소(전통시장 24개소, 상점가 14개소) △공동배송센터 1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1개소당 1명의 매니저 인건비를 인천시 생활임금 기준으로 지원한다.
사업비는 시비 50%, 군·구비 40%, 상인회 자부담 10%로 구성돼 상인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는 최근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이달 중 각 군·구에 보조금을 교부해 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현대적 상권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행정 부담은 줄이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는 높이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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