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입니다."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영하의 강추위도 녹인 뜨거운 열기 속에서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가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차승세 광산구청장 출마예정자는 지난 7일 광산구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저서 '다시 노무현, 바보 차승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AI로 구현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축사 영상이었다.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과 말투, 특유의 억양까지 정교하게 재현한 영상이 상영되자 '사람 사는 세상'의 가치를 기억하는 많은 관객들은 깊은 감동에 젖어들며 눈물을 훔쳤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존의 딱딱한 정치 행사의 틀을 깨려고 시도했다.사장 내에 '키즈존'을 별도로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방문객들은 '아이와 함께하는 출판기념회', '세대를 잇는 정치'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정치인 성대모사의 달인인 방송인 정인택 씨의 유쾌한 진행과 광주 비보이그룹 '잭팟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이 더해져 시종일관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박균택 국회의원, 김병내·김이강 구청장, '100만 유튜버'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기정 광주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차승세 출마예정자는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고 조직된 시민의 힘'이라는 믿음을 담은 책"이라며 "정치는 누군가에게 맡기는 대상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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