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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평읍 복합청사, 2027년 완공 향한 설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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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평읍 복합청사, 2027년 완공 향한 설계 확정

남부권 행정·생활 중심지 도약…지상 5층 규모·총사업비 140억 원 투입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남평읍 복합청사 당선작 조감도.ⓒ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남부권 핵심 생활거점인 남평읍에 들어설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밑그림을 완성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남평읍 복합청사 건립사업과 관련한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9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한 심사 끝에 (유)단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평읍 복합청사는 기획단계에서 실행단계로 본격 전환되는 분기점을 맞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단순한 건축디자인을 넘어 남평읍 복합청사가 갖춰야 할 공공성, 지역 상징성, 이용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간 구성의 완성도와 주민 활용 가능성, 지역 특성과의 조화를 중점 평가해 최종 설계안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남평읍의 생활권 구조와 주민 이동 동선을 면밀히 반영한 배치계획과 함께, 다양한 주민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구성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주민 커뮤니티 기능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남평읍은 나주시 남부권의 중심생활권으로, 행정·복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복합청사 건립을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행정과 주민 편의 기능을 한 곳으로 집약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생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남평읍 복합청사는 남평읍 남평리 21-7번지 일원 현 공용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며, 지상 5층, 연면적 2850㎡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건강지원센터,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배치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1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설계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8월 착공, 오는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남평읍 복합청사의 방향성과 공간구상이 명확해졌다"며 "설계부터 공사, 준공까지 전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남평읍의 새로운 행정·생활 중심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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