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통영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이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지난 선거에서 천영기 현 시장에게 1679표 차로 석패했던 민주당 소속 강석주 전 통영시장이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리벤지 매치'를 노린다.
리벤지 매치는 강 전 시장과 천영기 시장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각 각 공천받아야 가능한 구도다.
강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는다"며 "이제 지역위원장이라는 소임을 넘어 통영시장선거 출마예정자로서 여러분 앞에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전 시장은 또 "위원장직은 내려놓지만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통영의 민생을 살려내겠다는 저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면서 "이제 시장 한복판에서, 어장 위에서, 산업현장에서 그리고 골목골목에서 시민의 목숨 같은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덧붙였다.
강 전 시장은 "지금 우리 통영은 지역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의 파도 앞에 서 있다"며 "인구는 줄고 민생 경제는 위축되었으며 수산과 관광이라는 우리의 자부심은 기후 위기와 인프라의 한계로 인해 도전받고 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오직 통영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기 위한 결단이다"고 말했다.
강 전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서 닦아놓은 토대 위에 더 정교하고 더 과감한 혁신을 더 하겠다"면서 "해상교통체계의 혁신으로 섬 관광의 대전환을 이루어 통영관광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전 시장은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를 구축해 우리 아들딸들이 통영에서 꿈을 펼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고 AI 스마트 수산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수산 1번지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강 전 시장은 "권한은 줄이고 책임은 높이겠다"며 "화려한 수사보다 실질적인 결과로 증명하겠다. 다시 뛰는 통영,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강석주의 손을 다시 한번 잡아달라"고 밝혔다.
강석주 전 시장은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소임은)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고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이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하면서 "6·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통영의 자부심을 되찾겠다. 다시 뛰는 통영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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