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경기 성남중원) 의원은 여성국회의원협의회 설치를 내용으로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은 현재(2월 2일) 기준 전체 296명 중 63명으로 21.3%에 그치고 있으며, 지역구 의원만 놓고 보면 250명 중 36명으로 14.4%에 불과하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여성의원 비율인 33.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제21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성평등 국회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국회의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해당 자문위원회는 성평등한 국회 운영과 성평등 입법, 성평등 현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여성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여성의원 전원회의’ 구성을 권고한 바 있다.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치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정치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성 국회의원 전원으로 구성되는 여성국회의원협의회를 국회 내에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정치 분야에서의 평등 이념을 제도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국회가 먼저 여성국회의원협의회를 설치해 여성 의제를 보다 활발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으로서 성평등한 정치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