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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지역위원장 사퇴, 도지사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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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지역위원장 사퇴, 도지사 출마 공식화"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위 의원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편한 길보다는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며 지역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지역위원장은 선거일 전 120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위 의원은 사퇴의 변에서 "많은 제주도민분들과 숙의를 거듭했고, 그 과정에서 깊은 고뇌가 없지 않았으나 주저하고 망설이기에는 제주의 현실이 너무나 엄중하다"며 "제주 유일의 3선 중진이자 제주 정치의 맏형으로서, 제게 주어진 시대적 책무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제주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는 무거운 소명감으로 더 험하고 더 큰 길을 준비하겠다"면서 "결코 뻔하지 않은 제주의 미래, 그 새로운 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위 의원이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제주지역 민주당 경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송재호 전 의원이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며 일찌감치 민심 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문대림 의원(제주시갑) 역시 지난달 말 지역위원장 사퇴 의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갔다.

여기에 현직 오영훈 도지사는 최근 제주 전지역을 돌며 도민과의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관건은 본선보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과하느냐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재호 전 의원과 문대림 의원은 지난달 제주혁신포럼 공동 대표를 맡아 후보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현 오영훈 도정의 실정을 부각하며 도정 교체론에 힘을 싣고 있다. 당초 위성곤 의원도 공동대표 참여가 예상됐으나, 독자 출마로 가닥을 잡으며 단일화 대열에서 이탈했다.

한편 현역 국회의원은 2월 3일부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과 동시에 선거 사무실을 설치할 수 있고, 명함 배부와 어깨띠 착용, 거리 인사, 문자/SNS 홍보, 후원회 설치 및 정치자금 모금이 가능하다. 또한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선거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만일 현직 국회의원이 5월 4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해당 지역구는 보궐선거를 치룬다.

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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