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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정책으로…함평군, 제안제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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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정책으로…함평군, 제안제도 대폭 개선

채택률·보상·참여 3대 축 동시 강화

전남 함평군이 공무원 제안제도를 전면 개편하며 조직 내 창의 행정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함평군은 30일 2026년부터 공무원 제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형식적 제안에서 벗어나 실제 군정에 반영되는 제안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함평군청 전경ⓒ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우수제안 채택 권고제 신설 ▲분기별 제안 의무 제출제 도입 ▲상대평가 기반 시상제도 개편 등이다.

군은 제안제도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제안 채택률 제고'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우수제안 채택 권고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6급 이하 직원 50명으로 구성된 제안 평가단이 선정한 우수 제안 안건은 실무 검토 부서에 채택 권고 의견과 함께 전달돼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 직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도 강화된다.

분기별로 첫 달 5일 이내에 각 부서가 1건 이상의 제안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톡!톡! 제안데이'를 시행하고, 최다 제안 제출 부서에는 제안 1건당 창의 마일리지 점수를 1.5배 가산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 제안자에 대한 보상 체계 역시 실질적인 혜택 중심으로 개편된다.

기존의 절대평가 방식(70점 이상 시상)에서 벗어나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전환되며, 시상금은 ▲1위 3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4위(3명) 각 5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공직 내부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제안이 군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을 위한 실용 행정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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