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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올해 16개 시군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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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올해 16개 시군 확대 시행

경기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저소득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도내 16개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간병 부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현황 ⓒ경기도

지급 횟수나 회당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 가운데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다.

사업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가평·과천·광명·광주·남양주·동두천·시흥·안성·양평·여주·연천·의왕·이천·평택·화성 등 15개 시군에서 총 1346건의 간병비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포천시가 추가로 참여해 1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은 올해 1월 1일부터 발생한 간병 건에 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민원24’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복지재단의 ‘경기도 간병비 지원사업 현황 분석 연구’(2025년 11월 30일 기준)에 따르면, 2025년 지원 대상자의 연령은 80대가 42.1%로 가장 많았고, 70대 33.7%, 90대 이상 12.2%, 60대 12.0%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 금액은 100만 원 초과가 6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만~100만 원 21.4%, 50만 원 이하 13.5%로 분석돼 실질적인 간병비 부담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별로는 생계급여 수급자가 74.4%로 가장 많았고, 주거급여 10.9%, 의료급여 8.4%, 차상위계층 6.3% 순이었다. 의료 이용은 종합·일반병원이 52.8%로 가장 많았으며, 요양병원 39.8%, 상급종합병원 7.4%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질환은 골절, 치매, 뇌경색, 폐렴, 암 등이었으며, 간병 기간은 15일 이하 단기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정 도 노인복지과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는 비용 지원을 넘어 가족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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