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한의사회가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2050만 원 상당의 한약처방권을 지원하며 의료 보건 서비스 격차 해소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지역 한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고령층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김태우 북구한의사회 회장은 지난 16일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약처방권 전달식을 갖고 배광식 북구청장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2050만 원 상당의 처방권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북구 관내 독거어르신 82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태우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결과 회원들의 동참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구청장은 매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의사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 청장은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기력 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민간의 소중한 후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구 북구한의사회는 매년 정기적인 한약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업 모델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건강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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