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를 맞은 나주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시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시는 7일 남평읍에서 '2026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남평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공직자,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시정방향을 공유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25년 주요 성과를 되짚고 2026년 시정 운영 구상을 설명한 뒤,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체감되는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 해법 모색에 집중했다. 단순 보고를 넘어 '듣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이 이번 대화의 핵심이었다.
행사는 오시근 남평읍장의 읍정보고를 시작으로 읍면동정 및 주요지역 개발사업 공유,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즉석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장도시 ▲명품교육도시 ▲청년행복도시 ▲빛가람 혁신도시 ▲행복한 나주 등 5대 중점 추진분야와 남평읍의 주요 현안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민 이해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배수로 정비, 도로 확장·포장 등 생활과 직결된 요구가 다수 제기됐고,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제선고 이어졌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 대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했다.
한편, 남평읍을 출발점으로 한 '2026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의 참여가 시정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윤병태 시장은 "주민의 일상에서 나온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건의사항은 관련부서가 면밀히 검토해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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