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는 7일 개항장 일대 활성화와 근대건축문화자산의 공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난해에 이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속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도시공사가 문화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 ‘이음 1977’과 3호 ‘이음 1978’을 인천시와 공동 운영하며, 개항장 일원의 핵심 지역문화 콘텐츠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근대건축문화자산을 단순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음 1977’은 김수근 건축가와 관련 아카이브 전시를 8일부터 시민에게 공개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음 1978’은 시민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기존 ‘1883개항살롱’이 이전해 개항장 체험의 날, 필름카메라 체험, 공방 프로그램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평상시에는 휴식 공간과 개항장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며, 시기와 목적에 따라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팝업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근대건축자산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시민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항장 일대의 분산된 근대건축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재방문하는 역사문화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승원 시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건축자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세대 간 문화가 교류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인천 개항장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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