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2026년 ‘민생 실핏줄’ 심폐소생 나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2026년 ‘민생 실핏줄’ 심폐소생 나선다

충남도, 재창업 800만 원 지원·시외버스 전 노선 와이파이 구축

▲충남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5개 분야 44개 사업을 골자로 한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충남도 청사 전경 ⓒ충남도

충남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고물가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 실핏줄’ 강화 대책을 내놨다.

휴·폐업 소상공인에게 재창업 자금을 수혈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남도는 7일, 5개 분야 44개 사업을 골자로 한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 저출생 대응 강화, 교통 복지 확충 등에 방점이 찍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경영 위기를 겪다 휴·폐업한 소상공인에게 800만 원의 ‘재창업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경영개선자금(600만 원)보다 지원 폭을 넓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겠다는 취지다.

소상공인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도 기존 월 1만 원에서 월 3만 원으로 세 배 인상된다.

오는 3월부터는 화재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화재보험료 지원 대상을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최대 24만 원까지 지급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한도 역시 기존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강화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까지 도내 운행 중인 모든 시외버스(479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장거리 이용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교통 안전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도 눈길을 끈다.

하반기부터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이 시작되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스몸비(스마트폰+좀비)' 사고 방지 시스템과 교차로 꼬리물기를 단속하는 AI 계도 시스템이 새롭게 운영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기초생활보장 기준과 최저 보장 수준을 높이고, 의료급여 부양비 기준을 폐지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다만, 저출생 위기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증액 대책도 포함됐다.

도는 원아 수 감소로 문을 닫는 어린이집에 대해 인원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폐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충남도의 올해 생활임금은 시급 1만 2020원으로 확정됐다.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3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정리한 44개 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민생 현안에 집중했다"며 "새로운 시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