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자 공공자금이 투입되는 벤처펀드가 출범하며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투자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5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사회투자는 부산시 등이 출자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액셀러레이터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총 59억원 규모의 '부산 글로벌 브릿지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이 중 약 35억원은 모태펀드 자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펀드는 부산을 거점으로 한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투자조합 형태로 총 8년간 운용되며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지역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운용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부산창경은 이번 펀드를 포함해 총 6개 펀드, 약 17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벤처투자 기반이 확대되는 만큼 공공자금이 투입된 투자 성과를 어떻게 관리하고 공개할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부산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실제 투자 성과가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정책 효과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