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희망 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상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도약을 목표로 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은 산불 피해와 이상기후, 국내외 정세 불안 등 여러 위기가 겹친 어려운 해였지만, 군민과 공직자의 끈끈한 연대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저력을 확인했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준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군민의 안정된 삶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희망이 일상이 되는 청송군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며 분야별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청송군은 ‘미래농업 부자청송’ 실현을 위해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농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 하우스 재배 확대와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사과 재배 기반을 강화한다. 아울러 고품질 규격묘 공동 생산·보급과 이상기상 대응 재배기술 확산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 창업·정착 모델 개발과 현장 중심 농업인 육성으로 농업소득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둘째 전략은 **‘든든복지 희망청송’**이다. 전체 인구의 45%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특성을 반영해 촘촘한 생활 밀착형 복지를 강화한다. 8282 민원 처리 서비스 활성화로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농어촌 무료버스 운영을 통해 교통 복지를 확대한다. 또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과 산불 피해 경로당 신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원 내실화, 돌봄 지원, 청소년 활동 확대 등 교육·보육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셋째로는 지속가능한 시장경제 조성이다. 청송사랑화폐 발행 및 유통 확대와 진보 객주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K-U시티 역노화 사업을 통해 청년 정착 여건을 마련한다.
넷째, 체험·체류형 문화관광 강화에도 나선다. 파천면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과 54홀 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아웃도어 골프장 건립으로 자연 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 백자의 숲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관광 확대 등으로 청송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량·덕리지구 농촌공간 재생을 통해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부곡 산불피해지역은 생활기반 복구를 넘어 지역 재활성화까지 이끈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촌협약 추진, 전선 지중화,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윤경희 군수는 “2026년을 위기를 넘어 회복으로,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군정과 소통 중심 행정으로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청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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