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 광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인화 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남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광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정인화 시장이 3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23.6%,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9.1%,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6.0%, 문양오 전 광양시의원 3.6%로 조사됐다.
이외 기타 다른인물 2.9%, 없음 8.7%, 잘모름·무응답 8.1%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제1권역인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에서 정인화 41.1%, 박성현 20.3%, 이충재 12.6%, 문양오 7.2%, 김태균 2.2%를 기록했다.
제2권역인 중마동에서는 정인화 32.7%, 박성현 28.9%, 이충재 7.5%, 김태균 7.1%, 문양오 2.1%로 나타났다.
제3권역인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골약동, 광영동, 금호동, 태인동에서는 정인화 41.0%, 박성현 21.0%, 김태균 9.3%, 이충재 7.0%, 문양오 1.0%였다.
또 정인화 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한다 23.5%, 잘하고 있는 편 23.9%로 긍정 평가가 47.4%였다.
반면 잘못한다 19.2%, 매주 잘못한다 18.7% 등 부정평가는 37.9%였고, 잘모르겠다·무응답은 14.7%수준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8.1%, 국민의힘 6.9%, 조국혁신당 4.7%, 진보당 1.7%, 개혁신당 0.9%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1.3%, 지지정당 없음 5.7%, 잘모름 0.8%를 보였다.
차기 광양시장 선택 기준으로는 행정업무 전문성 44.1%, 도덕성 및 청렴성 30.1%, 정치적 경험 10.1%, 소속 정당 6.9%, 출신지역 및 학연·지연은 1.9%로 조사됐고, 기타 3.2%, 잘모름·무응답은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통신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방식으로 진행했다. 유효표본 503명에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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