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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동 노후 상수관 파열…도심 도로 통제에 1천 가구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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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동 노후 상수관 파열…도심 도로 통제에 1천 가구 단수

예술회관사거리 인근 누수로 시청방면 2개 차로 통제, 노후 관로 원인 추정

울산 남구 달동예술회관 사거리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심 교통이 통제되고 인근 주택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2시 34분께 달동예술회관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울산시청 방향 편도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출근시간대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29일 울산 남구 달동 예술회관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다.ⓒ연합뉴스

누수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전 9시부터 사고 지점 인근 약 1천 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도 일시 중단됐다. 울산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단수 및 교통 통제 상황을 알리고 우회 운행과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직경 300㎜ 규모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시는 정오까지 복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도심 내 노후 상수관로 관리와 선제적 교체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잇따른 누수 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생활 기반시설에 대한 중장기 점검과 정비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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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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